편의점업계, 아시아 축구대회 맞아 '파격적 할인'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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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0 19:03  |  수정 2024-01-10 19:03  |  발행일 2024-01-10
맥주, 치킨 등이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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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들이 오는 12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축구대회를 겨냥해 맥주, 안주류 등에 대해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들어간다.<세븐일레븐 제공>

편의점업계가 오는 12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축구대회를 겨냥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편의점 업계는 주로 운동 경기에 많이 찾는 주류, 치킨 등을 주력 할인 상품으로 내걸었다.

편의점 CU는 우리나라의 첫 경기일인 15일부터 이달 말 일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주류, 안주류, 스낵 등을 위주로 총 40여 종의 상품을 구비했다.
캔맥주 500㎖(6캔)은 1만 5천 원에 판매하는 특가 할인을 진행한다. 행사 적용 시 1캔당 2천500원 수준으로 정가 대비 최대 2천 원가량 싸다. 대상 상품은 맥주 판매 상위 품목인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기네스, 스텔라, 호가든 등 7종이다. 소용량 와인 상품인 '와인 반 병' 2종도 교차 적용된다.
반 마리 훈제 치킨, 꼬마 꾸이맨 점보 등 10여 종의 안주류도 특가 할인 및 +1 추가 증정 행사 품목이다. 스낵류는 구매 시 콤보 상품을 증정하고 탄산음료 1+1행사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2일부터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치킨의 경우 이달 한국 경기 진행 일자(15일, 20일, 25일)에 맞춰 별도 시간제한 없이 '후라이드 한 마리'를 30% 할인판매한다. 할인 혜택 적용 시 치킨 한 마리를 9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배달 치킨 한 마리 가격이 3만 원에 육박하는 점을 감안하면 70% 저렴한 가격이다.
주류는 오는 14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인기 수입 맥주 번들 상품(4입, 6입)을 최대 30% 할인판매한다. 한국팀 경기 진행 일자에 맞춰서는 카스, 클라우드 생드래프트 등 국산 맥주 4종(500㎖) 번들상품(4입, 6입)의 판매가를 25% 이상 할인해 준다.

GS25는 한국팀 경기가 있는 전날과 당일에 카스큐팩 2ℓ를 10% 할인된 8천200원에 판매한다. 인기 있는 수입 맥주 번들 8종을 9천원~1만3천500원에 판매하는 초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한국팀 경기 당일에는 주류와 어울리는 냉장·냉동 간편식 8종과 안주류 7종에 대해 1+1행사를 한다.
행사 맥주 4캔과 쏜살치킨을 함께 픽업 서비스로 구매 시 1만5천800원에 즐길 수 있다. '우리동네GS'앱 내 우리동네편의점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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