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뉴스]인구 절반 '42억명'이 투표하는 2024년, '폴리코노미'가 온다

  • 김용국
  • |
  • 입력 2024-01-14 11:11


◀아나운서▶
2024년은 사상 최대 규모 ‘선거의 해’입니다.
세계 70여 개국에서 전국 단위 선거가 치러지고,
인류의 절반가량이 투표에 참여하게 됩니다.
2024년 지구촌 선거의 문은
지난 방글라데시 총선(1월7일)에서 열렸습니다
이후 대만·핀란드(1월), 인도네시아(2월), 러시아(3월),
멕시코(6월), 미국(11월) 등지에서는 대선이,
이란·포르투갈(3월), 한국(4월), 인도(4~5월), 벨기에(6월)
등지에선 총선이 각각 치러집니다.
유럽의회(6월) 구성원도 올해 교체되고,
우크라이나도 서방의 요구로 오는 3월 대선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올해 각국의 선거가 특히 주목을 받는 이유는
역대 최대 규모이기도 하지만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등 대규모 전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자유 민주주의 진영에 대한 권위주의자·독재자·극우주의자의
도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고
역대 가장 많은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는 만큼
선거 결과에 따라 세계 안보·외교·경제 지형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도 관심을 끄는 주된 이유입니다.
경제와 무역 정책이 달라지는 이른바
‘폴리코노미’도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전 세계 인구의 약 절반, 42억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는 2024년.
투표를 잘해도, 잘못해도 세상은 달라지겠네요.


글/전주하 (인턴아나운서)
영상/빈정윤 (인턴)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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