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포항시 '기업 ALL지원TF팀' 운영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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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6 11:06  |  수정 2024-01-16 11:07  |  발행일 2024-01-17 제12면
투자유치부터 공장운영까지 기업활동 전 과정 밀착 지원…친기업 지원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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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기업 ALL지원TF팀 운영에 들어간 경북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 직원들이 '기업 맞춤형 지원'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포항시 제공>

2차전지, 수소·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경북 포항시가 올해부터 몰려드는 기업의 투자유치와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 ALL지원TF팀' 과 '다이렉트 현장지원단'을 운영키로 했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한 기업 'ALL지원TF팀'은 투자유치부터 공장운영까지 기업활동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기업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TF팀은 공장설립승인을 비롯해 △산업단지입주 △개발행위허가 △환경관련 인허가 △공업용수 및 전력확보에 이르기까지 기업활동과 관련된 전반적인 행정절차를 지원하며 친기업 원스톱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TF팀 운영으로 신속한 투자를 유도하고 각종 애로사항을 조기에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시는 기업지원을 위한 '다이렉트 현장지원단'도 운영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지역 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다이렉트로 현장 지원한다.

다이렉트 현장지원단은 기업입주 관련 행정절차와 기업 경영에 관련된 애로사항을 즉각 지원한다. 이와함께 포항의 앵커기업에 대해 기업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키로 했다. 주 1회 유선, 월 1회 방문 면담을 통해 현장에서 겪고 있는 규제와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 기업맞춤형 지원을 한다.

이에 더해 시는 기업경영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인 금융문제 지원을 위해 올해 1천4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기본재산 조성 부담금을 지원한다.

권혁원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기업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속도감있게 기업애로사항을 해소하겠다"며 "다양한 기업지원책으로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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