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사익. <아양아트센터 제공> |
![]() |
바리톤 고성현. 아양아트세터 제공 |
![]() |
테너 하석배. 아양아트센터 제공 |
대구 동구문화재단은 2024 신년음악회 '새로운 시작, 희망의 노래'를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연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영남국악관현악단(지휘 김현호)과 소리꾼 장사익, 바리톤 고성현, 테너 하석배, 노리광대, 예솔무용단, 민요 가수가 함께 협연한다. 이날 공연에선 소리와 성악, 민요, 부채춤, 사물놀이 등 다채롭고 신명 나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 |
영남국악관현악단. <아양아트센터 제공> |
첫 무대는 영남국악관현악단과 노리광대가 대북과 국악관현악의 화려한 연주로 시작한다. 이어서 예솔무용단이 '한반도아리랑'으로 춤사위를 선보이고, '우리비나리'를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를 이수한 민요 가수들이 노래한다. 푸치니 국제콩쿠르 1위 수상 등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고성현과 WFIMC 등록 세계 최고권위 국제성악콩쿠르 동양인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한 테너 하석배가 '목련화''향수' 등 우리 가곡과 가요를 들려준다.
다시 무대에 오른 예솔무용단은 부채춤으로 전통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서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장사익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장사익은 우리 고유의 가락과 애잔한 정서를 절묘하게 조화시키며 내공에서 우러나는 소리로 '찔레꽃' '아리랑' 등 삶의 깊이와 애환이 느껴지는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노리광대와 영남국악관현악단의 판굿으로 관객과 연주자가 하나 되는 신명 나는 무대로 신년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전석 2만원. (053)230-331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