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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회의원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 종사자 등이 최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추경호 국회의원실 제공> |
윤석열 정부 첫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추경호(대구 달성군·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최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사장 남세도) 소속 종사자 2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아동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추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또 초저출생시대·아동돌봄 등과 관련한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남세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은 "수년간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1인 충원'을 위해 국회의 문을 끊임없이 두드렸지만, 5급 행정관 만나는 것조차 힘들었다"며 "하지만 추 의원은 전국 11만 아동의 돌봄 질을 높이고자 종사자 1인 충원이라는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고 감사해했다. 이에 대해 추 의원은 "앞으로 국회에서 돌봄 지원 강화 등을 위해 더욱 힘쓰고, 교사들이 아이에게 쏟는 그 정성과 마음으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 의원은 그동안 지역아동센터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알까기 게임(바둑알 튕기기)'을 하고, 장래 희망이 경찰이라는 아동에게는 경찰배지를 선물하는 등 아동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져 왔다. 지역아동센터는 보건복지부 소속 아동돌봄시설로 전국 4천300여 개 시설에서 약 11만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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