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독자 315만 먹방 크리에이터 '애정' 달성 홍보 유튜브 등장
대구 달성군이 구독자 315만명 먹방 크리에이터 '애정'과의 콜라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달성군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 '전국 달성 자랑'의 시리즈 코너 '맛나는 달성 40대 편'을 게재했습니다. 맛나는 달성은 연령대별 시민 취향에 맞춰 지역 관광지 및 숨은 맛집을 알리는 콘텐츠입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애정’이 리포터로 나섰습니다. 애정이 리포터로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 ‘지방 살리는 에코프로’ 임직원 90%가 비수도권 출신
에코프로의 비수도권 위주 임직원 고용이 지방 소멸 방지에 바람직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1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에코프로 직원 3천362명 중 비수도권에 주소지를 둔 직원의 수는 모두 3천17명 89.7%입니다. 주소지뿐 아니라 비수도권 대학과 고교를 졸업한 직원은 총 2천867명으로, 전체의 85.3%에 달합니다. 국내 시가총액 30위 내 기업 가운데 비수도권 출신 임직원 비율이 90%에 달하는 기업은 에코프로가 유일합니다.
3. 국민의힘 이번 주부터 컷오프 여론조사 시작...TK의원 ‘촉각’
국민의힘이 이번 주부터 지역구 현역 의원의 공천배제 즉 '컷오프'를 위한 여론조사와 전략공천 방식을 논의합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2일부터 현역 의원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합니다. 특히 현역 의원의 하위 평가자 10% 일괄 컷오프, 교체지수 하위 10에서 30% 해당자에게 페널티 20%를 부여한다는 방침입니다. 대구경북 의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의원들은 여론조사에 대비해 주말에 문자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4. 군위군 땅 70%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군위읍은 유지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개발예정지에 포함되지 않거나, 지가의 급격한 상승 및 투기 가능성이 낮다고 인정되는 군위군 전체 면적의 약 70%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에서 해제했습니다. 해제 면적은 총 423.9 제곱킬로미터입니다. 삼국유사면은 전체가 해제됐으며, 효령면 86.9, 소보면 56.9, 부계면 54.4, 우보면 31.4, 의흥면 48.4, 산성면 31.3 제곱킬로미터입니다. 군위읍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유지했습니다. 조정된 내용은 22일 관보 등에 공고합니다.
5. 50년 년 전 이혼한 전처를 스토킹한 80대 형량은?
50년 전 이혼한 전처의 집 초인종을 누르고 음식물을 맡기는 등 스토킹을 한 8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0단독 홍은아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80대 A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자 정식 재판을 청구했습니다.
6. 소설 ‘살아남은 자의 슬픔’ 박일문 작가 별세...향년 65세
1990년대 초 발간된 장편소설 '살아남은 자의 슬픔'으로 주목받았던 경북 상주 출신 소설가 박일문씨가 지난 16일 향년 65세로 별세했습니다. 1959년인 박 작가는 영남대 법대를 졸업했습니다. 20대에 불교 승려로 잠시 출가했다가 환속하기도 했습니다. 고인은 ‘살아남은 자의 슬픔’ 외에 시집 '병영일기', '함께 보낸 날들', 장편소설 '아직 사랑할 시간은 남았다', '장미와 자는 법', '달은 도둑놈이다', '적멸' 등을 냈습니다.
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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