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 뉴스 01.24] 이준석 “尹-韓 갈등은 '약속대련'…1차전은 한동훈 우세승”

  • 김용국
  • |
  • 입력 2024-01-24 10:03


1. 이준석 “尹-韓 갈등은 '약속대련'…1차전은 한동훈 우세승”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3일 SBS 유튜브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최근 갈등에 대해 "결국 윤 대통령이 의중을 접어주고 한 위원장이 정치적 이득을 보는 시나리오로 끝날 것이기 때문에 이건 예고된 대련의 방식"이라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1차전은 한 위원장의 우세승으로 끝날 것이고, 2차·3차전이 있을 것"이라며, "한 위원장이 우세를 가진다는 의미가 나중에 어떻게 활용될지도 중요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 윤석열 대통령-한동훈 비대위원장 화재 현장서 갈등설 일축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결별설'이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23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친근한 모습을 보이며 갈등설을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은 여전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사건의 시작점인 김경율 비대위원 사퇴 등이 봉합을 위한 아이디어로 제시됐지만, 한 위원장이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됩니다.


3. 달빛철도법 24일 법사위 전체회의 통과땐 25일 본회의 처리

국회 법제사법 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논의될 안건으로 달빛철도 특별법을 23일 올렸습니다. 법사위 전체회의는 24일 열립니다. 특별법은 법사위에 계류된지 약 한달 만에 심사를 받게 됐습니다. 특별법이 24일 법사위를 통과할 경우, 25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특별법은 정부 반대로 법사위에 계류됐습니다. 정부의 '대안'이 주목됩니다.


4. PF 부실 우려…금감원, 대구은행 등에 "대손충당금 강화" 주문

금융당국이 DGB대구은행 등 8개 은행에 대손충당금 산정체계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대구은행을 비롯해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카카오·경남·광주은행 등 8곳에 대손충당금 산정체계를 강화하라는 내용의 행정지도 성격 '경영유의' 조치를 통보했습니다. 고금리 장기화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인한 금융권 부실 위험이 커지자 은행권의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유도하기 위한 것입니다.


5. 대구FC 2024시즌 주장 홍철…부주장에 장성원·고재현

대구FC가 올 시즌을 이끌어갈 주장에 홍철, 부주장에 장성원·고재현을 임명했습니다. 홍철은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그라운드 안팎으로 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수단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엔 장기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세징야를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차고 주장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한 바 있습니다.  

 


6. 지난해 휴•폐업 대구 공인중개업소 2015년 통계집계이래 최다

지난해 휴·폐업한 대구의 공인중개업소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23일 한국 공인중개사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폐업 공인중개사무소 수는 783곳으로, 전년 658곳보다 19% 늘었습니다. 700곳을 넘어선 것은 처음입니다. 휴업한 공인중개업소도 93곳으로 전년 70곳 대비 33% 늘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공인중개사무소 신규 개업은 감소했습니다. 2021년 687곳으로 줄었고, 2022년엔 604곳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는 616곳으로 전년보다 12곳 늘었습니다.

기자 이미지

김용국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상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