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 뉴스01.29] 유승민 전의원 총선 불출마 선언...국힘 탈당도 안해

  • 김용국
  • |
  • 입력 2024-01-29 09:53

 


1. 유승민 전의원 총선 불출마 선언...국힘 탈당도 안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국민의힘 탈당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당을 지키겠다. 공천 신청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유 의원이 선택한 길에서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2. 여야 이번 주부터 22대 총선 후보자 선정 작업 돌입

여야가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 접수 등 '옥석 가리기'에 들어갑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 위원회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한 뒤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공천 심사를 진행합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 위원회는 첫 공천 후보자를 이르면 다음달 설 연휴 전후에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민주당은 29일까지 지역 현장 실사와 후보자 적합도 조사를 마무리하고,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6일간 면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3. 대구 달서구 도원저수지에 천연기념물 원앙 수백마리 월동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내 도원저수지에 천연기념물 제327호 원앙 수백 마리가 월동하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전세계에 2만 마리 정도만 남아 있는 원앙이 도심에서 집단으로 서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원앙 수백 마리가 월동하는 것은 도원저수지의 취수시설 보수공사 때문에 일부 구간의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수위가 낮아져 모래톱이 생겨나면서 서식환경이 좋아진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4. 대구경북지역 대학병원 수련의 모집도 미달사태

전공의에 이어 수련의 모집에서도 미달 사태가 속출해 향후 대구·경북지역 의료 공백이 우려됩니다.  26일 마감된 수련의 지원 결과에 따르면 경북대병원은 91명 정원에 79명, 영남대병원은 47명 정원에 44명, 대구가톨릭대병원은 37명 정원에 24명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5·16일 진행된 대구경북 수련병원 전공의 1년차 추가 모집에서도 실망스러운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정원을 채운 곳은 내과 한 곳뿐입니다.


5. 대구시, 미래모빌리티 산업 선도도시 육성에 1천390억 투입

대구시가 대구를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도 도시로 본격 육성하기 위해 올해 국비 971억원 등 총 1천390억원을 투입합니다. 모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본격화와 미래 모빌리티 융합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중소·중견기업의 E모빌리티 소재·부품·모듈 및 소프트웨어 관련 핵심 기술을 개발해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입니다.


6. 경북도, 19년만에 일본 지방정부와 교류 물꼬 다시 열어

경북도가 독도 문제로 2005년 일본 시마네현과 자매 결연을 파기한 이후 19년 만에 일본 지방정부와 교류의 물꼬를 틉니다.  경북도는 지난 26일부터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이철우 도지사가 29일 히로시마현에서 상생발전과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도지사는 앞서 27일 도쿄 도민회, 28일 오사카 도민회 신년회에 참석해, 도민을 격려하고 교류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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