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대구 중구 '봉산동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올해 첫 수주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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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30 14:31  |  수정 2024-01-30 20:43  |  발행일 2024-01-31 제15면
올해 수주 목표액 1조5천억원...순조로운 수주 영업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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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 서한포레스트' 투시도. <서한 제공>

지역 대표 건설기업 <주>서한이 대구 중구 '봉산동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올해 첫 신규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동시에 올해 수주 목표액(1조5천억원) 달성을 위한 레이스도 기분좋게 출발하게 됐다.

서한은 지난 28일 대구향교에서 열린 '봉산동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참석한 조합원 88%의 찬성을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대구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경기 악화와 공사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봉산동재개발정비사업'은 2018년 정비구역 고시를 시작으로 지난해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번에 시공사 선정까지 마무리하면서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진행이 가능하게 됐다.

'봉산동재개발정비사업'은 대구 중구 봉산동 일원 대지면적 1만6천366㎡에 지하2층~지상 42층 규모의 5개동 총 433가구 아파트와 오피스텔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는 주상복합건축 사업이다. 서한의 프리미엄 주상복합 브랜드 '서한포레스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 사업 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2026년 착공과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봉산 서한포레스트'(가칭)는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과 경대병원역 '더블역세권'을 누릴 수 있는 교통 요지일 뿐 아니라 교육 및 생활의 중심 프리미엄에 자리잡고 있다. 경북대 사대부초·중·고교, 대구초등 , 대구제일중이 도보거리 내에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반경 1㎞ 내에는 '더현대 대구'를 비롯해 동아백화점 쇼핑점, 동성로 등이 위치해 다양한 쇼핑 편의를 누릴 수 있다. 경북대병원은 물론 도심 병의원 이용도 편리하다.

손인택 서한 영업본부장(상무)은 "봉산동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은 올해 순조로운 수주목표 달성을 위한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구도심을 새로운 주거, 문화, 교육 등의 중심지로 재창조해 집과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단지로 짓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한은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퍼스트', '대봉 서한포레스트' 등 재건축·재개발사업의 성공 분양과 입주는 물론, 고성동 '오페라센텀파크 서한이다음',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 등 작년에 입주한 모든 단지들이 불황 속에서도 100% 입주완료를 달성해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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