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대구경찰청장 "시민 평온한 일상 지키는데 집중"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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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7 06:49  |  수정 2024-02-07 06:49  |  발행일 2024-02-07 제22면
취임식 갖고 앞으로의 포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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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대구경찰청 무학마루에서 유재성 제36대 대구경찰청장 취임식이 열리고 있다. <대구경찰청 제공>

제36대 대구경찰청장으로 취임한 유재성 치안감이 '시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유 신임 대구경찰청장은 지난 5일 대구경찰청 무학마루에서 취임식을 갖고, "지난해 수 건의 이상동기범죄로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이라는 기본적 가치를 위협받고 있다. 일상을 파고드는 위협 앞에서 경찰은 시민의 부름에 귀 기울이고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경찰활동으로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서민의 삶을 파괴하는 악성사기와 마약류 범죄, 스토킹·가정폭력·데이트폭력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 척결과 더불어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실질적인 피해회복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면서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고, 법을 어기면 반드시 처벌된다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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