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윤찬 대구 리사이틀 1천여석 티켓 50초만에 매진...암표 기승
오는 6월 대구 콘서트 하우스에서 열리는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의 티켓 1천여석이 오픈 50초만에 매진됐습니다. 지난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한 이후 임윤찬 공연의 표를 구하는 건 '하늘의 별따기'가 됐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도 웃돈을 얹은 암표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온라인 중고 거래 커뮤니티에는 티켓 오픈 후 곧바로 티켓을 거래한다는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 정부, 올해 의과대 입학 정원 한꺼번에 2천명 늘리기로
정부가 6일 2025학년도 입시부터 의과대 정원을 현재 3천58명에서 5천58명으로, 한꺼번에 2천명 확대합니다. 2035년까지 1만명의 의사 인력을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상위권 대학 공대생이 의대로 대거 빠져나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의대 정원 확대시 입시 제도를 손질해야 지방대와 이공계 공동화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국가철도공단 잘못된 용역 탓에 '주차지옥' 된 포항역
경북 동해안 관문인 포항역의 심각한 주차난이 국가 철도공단의 터무니없는 주차 수요 예측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6일 영남일보가 입수한 포항시의 '포항역 주차수급 및 이용실태 조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철도공단이 포항역사 건설을 앞두고 지난 2005년 실시한 교통영향 평가에서 추정한 주차 수요는 2025년까지 하루 기준 고작 77대였습니다. 주먹구구식 조사를 진행하면서 실제 주차 수요량의 10분의 1 수준도 안 되는 주차면적을 산정해 포항역의 주차난을 야기했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습니다.
4. '산모 바꿔치기' 아동 4명 매매한 30대 여성 징역 5년 선고
대구지법 형사1 단독 배관진 부장판사는 6일 '산모 바꿔치기' 수법으로 아동 4명을 팔아넘긴 30대 여성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범행을 부인한 A씨의 남편 B씨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불법으로 아동을 입양한 부부 등 6명에게는 가담 정도에 따라 징역 1년에서 3년에, 집행유예 2년에서 4년을 선고했습니다.
5. 대구미술관 설연휴 9일, 11~12일 무료입장...설 당일은 휴관
대구미술관은 설 연휴 기간인 9일과 11일•12일 무료 개관합니다. 설 당일인 10일과 연휴 다음날인 13일은 휴관합니다. 연휴 개관 기간 순환버스는 운행하고 도슨트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연휴기간 중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는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입니다.
6. “남부 거대 경제권 조성하자” 대구-광주 7일 업무협약
대구시에 따르면 홍준표 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은 7일 오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 통과 기념식'에서 남부 거대 경제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달빛철도가 경유하는 8개 기초 자치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의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합니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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