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필드 속으로] 오창균 수성구갑 예비후보, 한동훈과 '정책 인연' 강조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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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7 18:35  |  수정 2024-02-08 08:45  |  발행일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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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균 대구 수성구갑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인연을 강조하는 현수막을 선거사무소에 내걸었다. 오창균 예비후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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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균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

오창균 대구 수성구갑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정책 인연'을 강조하고 나섰다. 오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라는 슬로건과 한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담은 선거사무소 현수막을 새롭게 내걸었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대구경북연구원장 재임 당시 자체 프로젝트팀을 만들어 '이민정책'을 선제적으로 연구했다.

 

오 예비후보 측은 "연구 결과물은 경북도에 전달돼 경북의 주요 이민정책으로 반영되고 있고, 경북도는 중앙정부와도 긴밀한 정책 협의를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했다. 한 위원장이 법무부 장관 시절 중점적으로 추진한 정책 중 하나가 이민정책인 만큼, 한 위원장과 정책으로 엮인 인연이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 농수산업·중소기업과 첨단 분야 등의 산업인력 부족, 대학 입학수요 급감 등 지방대학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이민정책을 새롭게 수립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프로젝트팀을 만들어 연구를 했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이민청 설립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맞춰 큰 사업체부터 영세음식점, 대학, 산업 및 농수산업현장 등에 필요한 외국인 맞춤 인재를 양성하는 '코리아드림센터' 설립을 공약으로도 제시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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