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특화 프로젝트 로봇SI 산업 육성 본격 추진

  • 박종진
  • |
  • 입력 2024-02-20 16:13  |  수정 2024-02-20 16:17  |  발행일 2024-02-20
20일 울산에서 중기부·울산시 등과 간담회
대구는 ABB융합기술을 통한 제조업 혁신 초점
2024022001000585500023521
20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사업 간담회에서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지역 특화 프로젝트인 '로봇 SI(System Integration)산업' 육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구시는 20일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 연구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울산시 등과 함께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지역 간담회를 가졌다.

레전드 50+는 중기부와 지자체가 지역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한 지역특화 사업이다. 21개 지자체별로 특화분야를 선정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친다.

대구시는 이번 프로젝트로 ABB(인공지능, 빅데이타, 블록체인)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형 스마트 제조산업을 주도할 로봇 설계 개발 업체를 집중 육성하게 된다. 주관기관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맡았다.

이를 위해 중기부의 △혁신 바우처 △스마트 공장 △중소기업 정책자금(융자) △수출 바우처 등의 정책수단과 시제품 제작, 애로기술 지원 등 지역 주력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로봇 SI 기업, 제조기업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3년간) 총 32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는 109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활용,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ABB 융합기술 기반의 미래형 스마트 제조 산업을 앞장서 육성해, 대구가 대한민국 대표 로봇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종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