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정월대보름 특별경계 근무…23~26일 24시간 출동태세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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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2 08:13  |  수정 2024-02-22 09:36

이번 주말에 예정된 정월대보름 행사를 앞두고 경북도가 특별경계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정월대보름 기간 화재 대비를 위해 23일부터 26일까지 도내 전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특별경계 근무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달에 포항과 경주, 영천, 경산, 청도 각지에서 달집태우기, 민속놀이, 풍물 공연 등 정월대보름 행사가 진행된다.

경북 소방본부는 이 기간 소방공무원 등 총 1만6천308명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24시간 즉시 출동 대응 태세를 갖춰 재난 예방 및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소방관서장이 지휘선상에서 근무하고, 관서별로 전 직원 불시 비상 연락망을 점검하는 등 재난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여건을 마련한다.

또, 화재 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율안전관리 방법을 지도하고,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 대상에 대해서는 의용소방대와 합동 순찰한다.

박근오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과 24시간 화재 예방 감시체계를 확립해 도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정월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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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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