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 이찬희 前변협회장, 한국스카우트연맹 신임 총재 선출

  •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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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2 19:26  |  수정 2024-02-27 08:17  |  발행일 2024-02-27 제20면
"도전과 개척정신 배우는 스카우트 활동 통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이찬희_회장
이찬희 신임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한국스카우트연맹 제공

이찬희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한국스카우트연맹 신임 총재에 선출됐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최근 열린 2024년도 정기 전국총회에서 이 전 회장을 제17대 총재로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초·중등학교 시절을 대구에서 보낸 이 신임 총재는 제94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과 제50대 대한변협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법무법인 율촌 고문변호사이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으로 있다. 초·중학교 시절 보이스카우트 대원 출신으로, 한국스카우트연맹 부총재를 역임했다.

이 총재는 수락 연설에서 "청소년이 콘크리트 벽 속에 갇혀 사는 사회는 미래가 없다. 인구절벽의 시대에 청소년은 이제 어느 한 가정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자녀다. 대자연 속에서 도전과 개척정신을 배우는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청소년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현재 22개 지방·특수연맹과 5천여개 단위대를 가진 국내 최대의 청소년 단체다. 총재의 임기는 4년이며 무보수 명예직이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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