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탱고 만나보세요…탱고브릿지 제4회 정기연주회 '올라 탱고'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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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3 14:55  |  수정 2024-02-26 08:15  |  발행일 2024-02-26 제16면
2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무대에 올라
피아졸라 이후 현대 탱고 작곡가 곡도 연주
탱고브릿지
오는 27일 정기연주회 무대에 오르는 '탱고브릿지'. 탱고브릿지 제공

탱고브릿지의 제4회 정기연주회 '올라 탱고'(HOLA! TANGO)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탱고브릿지는 김선양(반도네온), 김혜령(바이올린), 박승원(첼로), 김채린(피아노), 송성훈(더블베이스)로 구성된 탱고 전문 연주단체다. 이들은 피아졸라의 누에보 탱고 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탱고 음악을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탱고에서 아주 중요한 악기인 '반도네온'을 비롯해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더블베이스로 구성된 5중주로 연주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일렉기타 최만호가 함께한다.

이번 연주회에선 탱고의 다양성을 알리고자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잘 알려진 피아졸라의 곡 외에도 피아졸라 이전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전통 탱고 음악들과 피아졸라 이후 현대 젊은 탱고 작곡가들에 의해 작곡된 현대 탱고들을 소개하고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 1부에선 탱고의 전설적인 인물 오스발도 뿌글리에세의 'Desde el Alma'를 비롯해 훌리안 플라자의 'Nocturna' 전통 탱고와 2022년 라틴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인 탱고 피아니스트 파블로 에스티가리비아의 'Primavera en Tyokio', 2022년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른 제이피 호프레의 'Primavera' 등 현대 탱고들을 연주한다. 2부에선 피아졸라의 'Adios Nonio'를 비롯한 주옥같은 그의 곡들을 연주한다.

전석 2만원, 학생 할인 1만원. 티켓링크 예매, 현장 구매 가능. 010-3187-5472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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