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복숭아연구소 신품종 '만월' 떠오른다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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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8 07:51  |  수정 2024-02-28 10:17  |  발행일 2024-02-28 제13면
추석 특수 맞춰 수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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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복숭아연구소가 육성한 신품종 복숭아 만월. <경북도 제공>

 경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맛과 향이 뛰어난 신품종 복숭아 만월을 육성해 품종보호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만월은 2003년 개발한 서미골드 품종에 홍설도 품종을 인공교배해 20년간의 육성 과정을 거쳐 개발한 극만생종 품종이다. 과중은 400g, 당도는 13브릭스 이상인 대과형 백도 품종이다.

 성숙기는 9월 중순에서 10월 상순으로 추석 명절 특수에 맞춰 수확 가능하다. 신품종은 국립종자원의 품종보호등록이 완료된 이후 도내 주요 재배 지역에 보급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에 육성한 만월은 기술원에서 처음 개발한 극만생종 품종으로 추석 특수를 겨냥한 농가 수입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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