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니키, 삼일절 휴무관련 발언 "경솔했다" 사과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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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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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 멤버 니키가 삼일절 관련 발언을 사과했다.

니키는 1일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중요한 국경일인 삼일절에 대해 경솔하게 표현한 점 사과드린다. 잘못을 깨닫고 해당 글은 바로 삭제했다. 앞으로 더 주의하겠다”라는 사과문을 남겼다.

엔하이픈의 일본인 멤버인 니키는 전날 오후 한 팬이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한국은 내일 쉰다"고 하자 니키는 "내일 빨간 날이냐"고 물었다.

이에 다른 팬이 "삼일절이라서 쉰다"고 하자, 니키는 "부럽다"고 댓글을 달았고, 이 답변은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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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부 팬들 사이에는 "화가 난다" "삼일절 의미를 전혀 모르는 것 같다"라며 "한국에서 활동하는 멤버가 일본의 지배에 항거, 한국의 독립을 선언한 3.1운동을 기념하는 날이라는 역사적 배경과 의미정도는 알아야 하는거 아니냐"며 비난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외국인이라 모를 수도 있다"며 그를 옹호하기도 했다.

엔하이픈은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등 7멤버 있다. 니키는 일본 오카야마현 출신으로  2020년 엠넷 오디션 '아이랜드'를 통해 엔하이픈으로 데뷔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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