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여성 의병장 찾아낸 송혜교·서경덕…'매국노'에 분노 사이다 안긴 박명수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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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1 15:53  |  수정 2024-03-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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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제공
올해도 어김없이 삼일절을 맞아 배우 송혜교는 올해도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와 의기투합했다.

이날 서경덕 교수는 송혜교와 여성 최초의 의병장 윤희순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고 알렸다.

송혜교가 서 교수를 후원했으며, 한국어와 영어 내레이션을 입혀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전파 중이다.

해당 영상은 우리 민족의 독립정신 모태는 바로 의병이라는 점과 여성 최초 의병장인 윤희순의 삶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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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제공
8편의 의병가와 4편의 경고문으로 시작한 항거는 '안사람 의병단'을 조직하고, 향후 서간도로 망명한 후 학교를 설립하는 등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의 항일운동을 재조명하기도 했다.

서경덕 교수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국내외에 널리 소개하고자 지난 해 정정화 영상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윤희순 영상을 제작했다"라며, 향후 삼일절마다 여성독립운동가들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해 국내외에 꾸준히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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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인스타그램

한편, 오늘 박명수도 삼일절을 맞아 사이다 발언을 쏟아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명수는 이날 오전 진행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삼일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독도 건드리지마"라며, "3월 1일 아주 의미 있는 이날, 마음 속 한구석이 뭉클한 느낌으로 왔다. 거리에 태극기가 걸린 걸 보면서 느끼고 왔다"라고 말했다.

삼일절 떠오르는 위인으로 윤동주 시인, 윤봉길 의사, 유관순 열사, 김구 선생, 안중근 의사를 언급하며 "이렇게 목숨을 던져 나라를 구한 위인들의 자손들이 조금이라도 잘 살아야 하는데 더 어렵게 산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나라 팔아먹는다고 도장 찍고 땅과 돈 빼돌리고 그걸 찾겠다고 소송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인간이냐"라며 "몇 몇의 매국노들은 등 따뜻하게 자기 자식 고기 먹이고 있었을 거 아니냐. 찾아내고 싶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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