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 성지 걸으며 나라사랑 되새겼죠"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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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4  |  수정 2024-03-04 07:57  |  발행일 2024-03-04 제9면
문경 아리솔아동센터·YMCA
지역 초중생 인솔해 4곳 답사
현장서 3·1 만세운동 재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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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경북 문경지역 학생들이 3·1만세운동이 일어났던 문경 산북면 김용사 입구에서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있다. 〈문경YMCA 제공〉

경북 문경지역 어린이들이 3·1절을 맞아 관내 3·1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4곳을 답사하고 독립운동의 거룩한 뜻을 되새겼다.

문경시 산양면 아리솔지역아동센터는 지난 1일 3·1절 105주년을 맞아 문경YMCA와 함께 초·중학생 18명을 인솔해 문경에서 3·1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산양·산북면과 문경읍과 갈평리, 독립투사였던 마성면 박열 기념관의 가네코 후미코 묘소를 다녀왔다.

이날 답사는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3·1절의 중요성과 나라 사랑 및 한민족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민족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문경에서는 1919년 4월 만세운동이 일어났으며 산양장터와 산북면 김룡사, 신북장터였던 문경읍 갈평리, 문경장터 등 4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항일정신 성지 답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만세운동이 펼쳐졌던 곳을 직접 돌아보고 만세운동을 재현하며 선조들의 나라 사랑을 느꼈다.

이들은 또 항일독립투사였던 박열 열사의 기념관을 둘러보고, 일본인이면서도 한국을 사랑했던 박열 열사의 부인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묘소도 참배했다.

3·1절 만세운동지에서 직접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등 답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설명을 들으니 3·1절과 만세운동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게 됐다"라고 입을 모았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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