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이어지는 수성르네상스 프로젝트…로비음악회부터 리사이틀까지 다양한 형태로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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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5 15:28  |  수정 2024-03-05 15:32  |  발행일 2024-03-07 제14면
로비음악회 포함 3가지 시리즈 공연 연중 열려
음악 부문 외에도 연극·미술 등도 진행 예정
송클레어
송클레어. 수성아트피아 제공
웨이브라스
웨이브라스. 수성아트피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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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윤유정.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와 대구음악협회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는 2024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 음악 부문의 첫 공연이 이번 달부터 시작된다.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는 수성아트피아가 지역 예술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 음악 부문은 로비음악회 시리즈 '세상의 모든 음악', 순수예술 장르의 활성화를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지역 청년음악가 발굴·육성을 위한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 등 3가지 시리즈로 구성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로비음악회 시리즈 '세상의 모든 음악'은 극장 로비에서 연주자들과 관객들이 더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며 진행되는 공연이다. 3· 4· 5·7·9· 11월 첫 번째 목요일 오후 2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로비에서 열린다. 오는 7일 첫 공연으로 사중창 팝페라 그룹인 '송클레어'가 출연한다. 이들은 로시니의 'La Danza', 모리코네의 'Nella Fantasia', 윤학준의 '나 하나 꽃피어' 등 세계 각국의 음악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시리즈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금관 앙상블, 성악 앙상블, 현악 앙상블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자들이 연주곡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경험, 연주곡에 대한 스토리를 해설로 풀어가며 진행되는 공연이다. 3·5·7·9·11월 격월로 열린다. 시리즈 첫 공연으로 '해설이 있는 음악회-골든웨이브'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날 출연하는 금관 앙상블 웨이브라스는 금관악기의 화려하고 탄탄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해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3·4·5·6·9·10·11·12월 총 8번의 공연이 열린다. 청년예술가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윤유정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권영현, 클라리네스트 황요한 등 지역 젊은 예술가들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해설이 있는 음악회 전석 1만원,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 전석 2만원. 로비 음악회 전석 무료. (053)668-18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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