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 참여 경북도, 기업 유치 활발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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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7 06:51  |  수정 2024-03-07 08:02  |  발행일 2024-03-07 제10면
홍보부스 마련 투자 상담회

경북도가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2차전지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여해 기업 유치 활동을 펼쳤다.

경북도는 포항, 구미 등 도내 2차전지 산업기지의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알리기 위해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에 공동홍보부스를 마련했다.

이날 도와 시·군 관계자들은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일 대 일 투자유치 상담회를 열어 투자수요를 발굴했다.

경북도는 포항·구미·상주를 중심으로 에코프로와 LG HY BCM의 양극재, 포스코퓨처엠과 SK스페셜티의 음극재, 도레이 BSF의 분리막 기업 등을 유치한 데 이어 2차전지 장비·부품·리사이클링 관련 업체인 아바코, 새빗켐, 에너지머티리얼즈 등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2차전지 소재산업을 바탕으로 경북도는 미래 전기차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 소재 1천800여 개의 자동차부품 협력사들은 울산 현대 등 완성차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미래 전기차 소재·부품 비중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경북도가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를 제공해 2차전지 소재산업 생태계가 확산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소재 기업들이 경북에 투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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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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