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TK 비례대표 후보 투표 대상자 4명 확정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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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7 14:25  |  수정 2024-03-07 14:38  |  발행일 2024-03-07
이승천·조원희·황귀주·임미애 남녀 각각 2명씩

 

민주당, TK 비례대표 후보 투표 대상자 4명 확정

더불어민주당은 7일 대구·경북(TK) 지역 비례대표 후보로 선발될 투표 대상자 4인을 확정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비례대표 추천관리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환 위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총 13명의 TK지역 비례대표 신청자 중 이승천 전 대구시당위원장·조원희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 황귀주 대구시당 장애인위원장·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 등 4명을 권리당원 투표 대상자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전날 자정에 마감된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에는 전략지역으로 지정한 TK 등에서 192명이 신청했다. 이들 중 TK지역은 지역 권리당원 투표를 위해 이승천·조원희·황귀주·임미애 등 남녀 각 2명씩을 압축했다. 이들은 당 선거관리위가 9~10일 실시하는 지역 권리당원 ARS 투표를 거쳐, 상위 득표한 남녀 각 1명이 비례 배정을 받는다. 또 서류 심사에서 1차 후보를 압축한 다음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전략공천관리위 의결과 최고위 보고를 거쳐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추천을 의뢰하면 최종 비례대표 순번이 정해지게 된다.

한편, 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대표 후보로 총 30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새진보연합과 진보당이 각각 3명, 시민사회 대표 격인 연합정치시민회의가 4명의 '국민 추천' 후보를 낸다. 민주당은 나머지 20명의 후보를 채울 예정이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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