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13년 연속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1위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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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2  |  수정 2024-03-12 07:41  |  발행일 2024-03-12 제16면
올해 조사에서도 부문 최고점
능률협회컨설팅 인증패 받아

영진전문대, 13년 연속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1위
영진전문대가 '2024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전문대학 부문 1위 인증패를 받았다. 왼쪽부터 박효진 학생복지취업처장, 장현주 부총장, 김건우 기획관리팀장.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1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영진전문대는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4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전문대학 부문 1위에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이로써 영진전문대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조사에서 1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대학)은 KMAC가 혁신·고객·직원·사회·이미지 가치 등 11대 핵심 가치를 평가 기준으로 업계 종사자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 소비자 평가를 지표화해 선정한다.

영진전문대는 이번 조사에서 △변화 적응을 위한 혁신 △고객인 학생들의 만족을 위한 활동 △교육의 질 서비스 항목에서 조사 전문대학 중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재육성 △사회에 대한 신뢰도 △대학에 대한 선호도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영진전문대는 디지털 신기술 변화에 대응한 교육과정 혁신, 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 창안 실시를 통해 전문대 교육의 새 길을 개척했고, 이를 통해 '존경받는 대학'과 '취업률' 전국 1위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1월 발표된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영진전문대는 취업률 79.2%를 달성했다. 전년 대비 4%포인트 오른 것으로, 3천 명 이상의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전문대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이자 전국 1위의 성과다.

해외취업에서도 전국 2·4년제 대학에서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2022년 졸업자 중 83명이 일본 등 해외기업에 취업하는 등 최근 6년간(2017~2022년) 해외취업은 총 632명에 이른다.

영진전문대는 마이스터급 고숙련전문기술 인재 배출의 길도 열었다. 교육부가 2021년 도입한 핵심사업인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신산업과 연계한 초정밀금형분야 고숙련전문기술 석사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했고, 지난달 16일 졸업식에서 개교 이래 첫 전문기술석사 28명을 배출했다.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각종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최재영 총장은 "전문대학 교육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직업교육에 더욱 충실하면서, 세계적인 글로벌 대학을 향해 영진(永進)하는 '글로벌 리더(Global Leader) 대학교' 비전을 실현하는 데 모든 구성원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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