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부족' 포항미술관, 2027년까지 제2관 건립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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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3 07:41  |  수정 2024-03-13 07:45  |  발행일 2024-03-13 제13면

수장고가 포화상태에 이른 데다 전시공간 부족 현상이 발생한 포항시립미술관에 2027년까지 제2관이 건립된다 .

포항시는 2027년까지 북구 환호공원 포항시립미술관 부지에 241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6천125㎡ 규모의 제2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설계 공모를 통해 5개 제안서 중 포스코A&C 응모안을 당선작으로 정했다. 이달 중에 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맺고 공사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2009년 개관한 포항시립미술관은 그동안 지역 유일의 미술관으로서 시민에게 예술 감상·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으나 수장고가 90%에 이르는 데다 전시공간마저 부족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은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이 스틸 스마트 뮤지엄으로서 새로운 포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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