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산불 1시간 40여분만에 진화…시신 1구 발견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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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5 15:35  |  수정 2024-03-15 19:06  |  발행일 2024-03-15
3.5ha 임야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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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당국이 15일 경북 영덕군 병곡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15일 경북 영덕에서 발생한 산불이 발화한 지 1시간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북소방본부는 영덕군 병곡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을 이날 오후 2시 46분쯤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1시 1분쯤 영덕군 병곡면 각리리 일대에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산불 진화 헬기 5대, 진화 차량 23대, 진화인력 141명을 긴급 투입했다.

이 불로 약 3.5㏊ 임야가 잿더미로 변했으며 불이 난 야산 인근에선 불에 탄 트럭과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내다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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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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