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시인 정호승이 전하는 시와 삶의 이야기…수성아트피아 '렉처 콘서트' 시리즈 첫 공연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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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7 15:11  |  수정 2024-03-18 08:20  |  발행일 2024-03-18 제15면
싱어송라이터 심상명 공연 연주자로 참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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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시인. 수성아트피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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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심상명.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는 올해 새로운 기획공연으로 '렉처 콘서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정호승 시인과 함께하는 첫 공연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열린다.

렉처 콘서트 시리즈는 강연과 공연이 융합된 콘텐츠로, 이번 시리즈는 예술가와 관객이 직접 대화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시리즈 주제는 '예술가의 작업노트'이다. 예술가들이 삶과 생각, 창작과정과 그 속에서 느낀 감정들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연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정시인 정호승이 초청돼 자신의 시와 삶의 이야기를 직접 들려준다. 인디 팝 싱어송라이터 심상명이 공연에 연주자로 참여한다. 그는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양희은 곡)',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안치환 곡)' 등 정호승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수성아트피아 박동용 관장은 "렉처콘서트 시리즈를 통해 예술가들의 작업 과정과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전석 2만원. (053)668-18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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