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 내달 시작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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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0 18:18  |  수정 2024-03-20 18:19  |  발행일 2024-03-21 제10면
맞벌이·양육공백 가정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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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오는 4월부터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를'본격 시행한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은 다음 달부터 부모의 양육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픈 자녀를 병원에 동행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에 처음 시행될 프로그램은 맞벌이 부모나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자녀의 건강 관리에 있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 사업은 아이가 질병으로 인해 병원 진료가 필요할 때, 전문 돌봄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아동과 함께 병원까지 동행한다. 또 진료를 마친 후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 결과를 보호자에게 전달하는 원스톱 서비스이다.


서비스는 예천군에 거주하는 5~7세 유아 및 초등학생을 둔 맞벌이 가정, 한 부모 가정, 다자녀(2명 이상) 가정 등이 대상이다,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이며 본인은 진료비와 약값을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경북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모이소'를 통해 가능하며, 추가적인 정보나 문의 사항은 예천군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 센터(경북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에서 제공한다.


김현자 예천군 주민행복과장은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의 부담을 줄여주고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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