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글로컬대학 30' 선정 위해 힘 쏟아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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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5 08:41  |  수정 2024-03-25 08:42  |  발행일 2024-03-25 제19면
경주시·상의와 MOU…협업 강화
지역 인재 양성 맞춤형 학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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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종화(왼쪽부터) 경주상의 부회장, 주낙영 경주시장,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 제공>

동국대 WISE캠퍼스와 경주시,경주상공회의소가 지난 19일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 30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동국대 WISE캠퍼스는 경주시, 경주상의와 긴밀한 동반관계를 구축하고, 대학과 지역 사회, 산업체, 연구기관 등이 동반 성장하기 위한 중장기적이고 혁신적인 전략을 수립한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대학과 지역 사회 간 벽을 허물고, 지역 산업과 관련한 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또 지역 정주 인구 증가를 위해 산업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술개발,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 개발 등 인적 교류 확대 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류완하 총장은 "우리나라 에너지·문화 산업의 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특성화 교육체계 구축과 경주시·산업체·대학 간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며 “글로컬 대학 30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한국수력원자력 등 산업체와 협력해 학제를 개편하고, 지역사회가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대학의 경쟁력 확보가 곧 경주시의 경쟁력 확보라는 차원에서 대학과 긴밀하게 협업 체계를 갖춰 반드시 글로컬 대학에 선정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주시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컬 대학은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역사회와 산업체 간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글로컬 대학을 비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뽑아 1천억원(5년간)을 지원한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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