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개막전 앞두고 라팍 새단장…삼성 선수단 대형화보 배치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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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2 15:05  |  수정 2024-03-22 15:07  |  발행일 2024-03-22
선수단 대형 화보 곳곳 배치
더 많은 팬 찾도록 요금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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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타자 구자욱 화보.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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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 화보.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2024 시즌 홈 개막전을 앞두고 팬들을 맞이하기 위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를 새롭게 꾸몄다.

22일 삼성은 개막전을 맞아 라팍을 찾는 팬들이 선수들의 새로운 대형 화보를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화보 콘셉트는 '웅장한 신전'으로, '신전에 묻혀있던 명가의 에너지와 맹렬한 용사들이 모든 것을 뚫고 나온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선수들은 비시즌 중 새로운 콘셉트의 화보 사진 촬영을 마쳤고, 완성된 사진은 라팍 외부 벽면을 비롯해 경기장 곳곳에 배치됐다. 이번 사진의 콘티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터 광작가가 맡았고, 사진 촬영은 25년 이상 경력의 원춘호 작가가 진행했다.

라팍 3층 콘코스 중앙에는 '라팍 포토 블루스퀘어'도 새롭게 신설됐다. 기존에 있던 블루샷과 포토카드를 이 공간으로 옮겼다. 블루샷엔 선수 프레임을 넣었고, 촬영 퀄리티도 높였다. 3루 쪽에 설치된 포토카드는 기존 선수 한 명을 지정해서 나오는 방식에 더해, 여러 선수들을 랜덤하게 뽑을 수 있는 기계까지 새롭게 도입했다.

이밖에 블루존 및 내야지정석 등 의자도 전면 교체했다. 난간 유리도 가시성 높은 제품으로 바꿨고, 선수들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내야 잔디와 내외야 펜스도 새롭게 바꿨다.

또한 이번 시즌 삼성은 더 많은 팬들이 찾을 수 있도록 입장요금을 동결했다. SKY 자유석은 SKY 상단 지정석으로 변경 운영된다.

한편 라팍에서 펼쳐지는 삼성 라이온즈 홈 개막전은 오는 29~31일 열린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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