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가의 사랑과 우정…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테너 이찬구와 함께하는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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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7 15:41  |  수정 2024-03-27 15:43  |  발행일 2024-03-28 제16면
30일 오후 5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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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감독 이찬구. 봉산문화회관 제공

대구 봉산문화회관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으로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테너 이찬구와 함께하는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을 30일 오후 5시 가온홀에서 공연한다.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La Boheme)'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들의 인생 풍경'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다. 19세기 프랑스 파리 대학가에 모여 사는 네 명의 젊은 예술가인 시인 로돌포와 미미, 화가 마르첼로와 그의 연인 무제타의 사랑과 우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번 공연 예술총감독을 맡는 테너 이찬구는 서울대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후 산타 체칠리아 국립 음악원 성악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오페라 '라 보엠', '리골레토', 베르테르, 나비부인 등 수십 편의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했다. 그는 특히 라 보엠 주역만 100회 이상으로 국내 최다 출연한 성악가이다.

예술총감독인 이찬구가 로돌포 역을 맡고, 미미는 최윤정, 무제타는 윤해진, 마르첼로는 최병혁, 쇼나르는 정준식, 꼴리네는 김일훈, 베누아는 장철유가 출연한다. 반주는 김예지가 맡는다.

전석 2만원. (053)422-628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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