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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제공> |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 2024 시즌 첫 경기 시구자로 차우찬이 마운드를 밟는다.
삼성은 오는 29일 라팍에서 펼쳐지는 개막전 시구자로 전 삼성 투수이자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차우찬이 맡는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은 "차우찬은 왕조 시절 마운드 한 축을 담당했고, 명가 재건의 원년을 삼는다는 의미에서 시구를 맡아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군산상고를 졸업한 뒤 2006년 삼성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차우찬은 삼성·LG·롯데에서 뛰면서 1군 통산 457경기에 나서 112승 79패 1세이브 32홀드 평균자책점 4.51을 기록했다. 지난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오는 29일 개막전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는 '웅장한 신전'을 콘셉트로 제작된 2024시즌 캘린더 2만장을 선착순 지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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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제공> |
다음날인 30일에는 KBO리그 통산 400세이브 기록 달성을 기념해 '오승환 데이'도 진행한다. KBO리그 최초 통산 400세이브 기념구와 기록 달성 당시 입었던 유니폼, 모자, 글러브 등 오승환 선수와 KBO리그 역사가 담긴 물품을 야구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30일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KBO리그 통산 400세이브 기념 엽서 2만장을 선착순 지급한다. 경기 전 구단 앱 추첨을 통해 오승환 선수 사인회 및 그라운드 포토타임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SNS 채널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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