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가 기차여행 관광상품인 '반하다! 경북(시즌2)'를 1일부터 선보인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반하다! 경북' 후속 상품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진행되는 '반하다! 경북(시즌2)'은 기차여행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해 여행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언제든 경북으로 여행 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반하다! 경북'은 '경북여행으로 경북에 반하다'라는 의미와 '경북의 관광상품을 반값에 이용한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경북외 지역에서 출발해 경북으로 도착하는 기차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철도 요금 할인 및 기차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역사 매장 이용권)을 할인 제공하는 관광상품이다. 지난해 4월에 처음 선보여 5개월 만에 인기를 끌며 조기 완판됐다.
관광지 입장료·숙박료·식음료 결제 영수증을 통해 방문 인증을 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경북 22개 시·군에서 추천받은 154개 관광지에 대한 방문 인증과 연계한 기차여행 관광상품으로 구성됐다.
여행객은 154개 관광지 중 원하는 곳을 방문하고 인증샷을 등록하면, 철도 요금과 역사 매장이용권(5천원)을 50%씩 할인 받을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에서는 상품 구매 여행객에게 철도 요금 10% 특별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반하다! 경북(시즌2)'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톡 어플에서 1일부터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고, 이용은 15일부터 가능하다.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