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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전경. |
경북대 데이터융복합연구원에서 운영 중인 'AI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이 IT 비전공자 의 취업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데이터융복합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4기 과정을 거친 수료생 80여 명 가운데 70.5%가 취업에 성공했다.
한 4기 훈련생은 " 평소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었던 학생으로서 AI·빅데이터 양성 과정을 통해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개발에 대한 확신 및 방향성을 찾게 됐다"며 "이 교육과정을 마치고 바로 취업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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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옥 경북대 데이터융복합연구원장은 "대구는 IT 인재의 수요가 높은 지역에 속한다. 데이터융복합연구원에서 실무역량을 갖춘 훈련생을 배출해 대구의 IT 인재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젊은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하는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I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 6기가 이달부터 교육생을 모집한다. 6기 교육 기간은 오는 6월26일부터 12월20일까지 총 6개월간이다.
교육과정 참여자에게는 교재와 학비가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훈련장려금도 별도 지급한다. 훈련에 진입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파이썬기초 사전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신청은 경북대 데이터융복합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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