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날씨 4월 맞이 대구경북 가볼 만한 봄 축제는?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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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5 17:39  |  수정 2024-04-05 17:40  |  발행일 2024-04-05
'제28회 비슬산 참꽃문화제' 13~14일 비슬산에서 열려
오는 25일까지 이월드에서 2천 평 규모의 튤립가든 볼 수 있어
'2024 문경찻사발축제'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본격적인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4월이다. 벚꽃, 진달래, 철쭉 등 다양한 꽃들이 피며 나들이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또 다양한 '봄 축제'도 펼쳐진다. 대구경북에서도 봄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가보면 좋을 봄 축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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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비슬산 참꽃 군락지 모습. <영남일보 DB>

◆대구 '제28회 비슬산 참꽃문화제'…오는 13~14일 열려
대구에서는 '제28회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열린다.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하 공연과 다양한 즐길 거리로 채워질 예정이다.

축제가 열리기에 앞서 영화 '파묘'를 패러디한 홍보 영상이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영상은 안개가 짙게 내려앉은 비슬산 참꽃군락지의 영상이 신비로운 분위를 담아내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비슬산 참꽃군락지의 개화 상황의 경우 오는 23일까지 달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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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까지 이월드에서 '튤립 트래블'을 즐길 수 있다. <이월드 제공>

◆이월드 '튤립 트래블'…2천 평 규모의 튤립가든 선보여
이월드에서는 오는 25일까지 '튤립 트래블'이 열린다.

이번 튤립 트래블의 경우 전년보다 확장된 2천 평 규모의 '튤립가든'을 볼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1천만 송이의 튤립이 화려하게 수놓아질 예정이다.

또 유럽식 자수공원으로 새롭게 리뉴얼된 다이나믹 힐과 로맨틱힐에서도 형형색색의 튤립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이월드에 드넓게 펼쳐진 튤립과 함께 인증샷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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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찻사발축제 모습. <영남일보 DB>

◆경북 문경 '2024 문경찻사발축제'…생활자기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024 문경찻사발축제'가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문경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다. 문경찻사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생활자기의 대중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루마니아 및 중국 이싱시 도예작가, 문경시 무형문화재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도예 체험무대, 커피 이벤트 등도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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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포항 장기유배문화제' 포스터. 인터넷 캡쳐

◆포항 '포항 장기유배문화제'…송시열·정약용과 마주하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포항 남구 장기초등학교에서 '포항 장기유배문화제'가 열린다.

포항시 장기면의 경우 조선 시대 대표적인 유배지 중 한다. 우암 송시열, 다산 정약용 등 유명 석학과 정객들이 머물면서 학문 연구가 이뤄졌다. 포항 장기유배문화제의 경우 유배문화 역사와 가치를 현대적 콘셉트로 재해석한다.

더불어 아름다운 경관과 배경으로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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