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 뉴스 04.08]계명대 의대 교수들 집단 사직서 제출...“토요 진료도 중단”

  •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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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8 09:49

 



1. 계명대 의대 교수들 집단 사직서 제출...“토요 진료도 중단”

정부의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에 반대하는 대구 계명대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고 토요일 진료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계명대 의대 교수는 전체 253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사직서를 제출한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교수들은 "체력적 한계로 인한 '번 아웃'을 예방하고 환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4월 둘째 주부터 부득이하게 그동안 진행해 오던 토요일 진료를 전면 중단하고, 주 52시간 근무와 24시간 근무 후 휴식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했습니다.

 

 


2. 의대 정원 확대 반발...의료계 총선 이후 한목소리 낸다

의료계가 총선 이후 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한 의사협회 비상대책 위원회는 7일 의협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오는 10일 총선 이후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대한 전공의 협의회, 대한 의과대학·의학 전문대학원 학생협회와 합동 브리핑을 열기로 했습니다. 의협 비대위 김성근 언론홍보 위원장은 "의협 비대위가 가장 중심에 있고, 나머지 여러 단체들이 힘을 합쳐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천명하기 위해 한 곳에 모여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3. 총선 사전투표율 대구 25.60% 꼴찌...경북도 평균이하 30,75%

중앙 선거관리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과 6일 실시된 4·10총선 전국 평균 사전 투표율은 31.28%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대구는 25.60%로 전국 최하위였습니다. 경북도 30.75%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전남은 41.19%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40%를 넘기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전북 38.46, 광주 38, 세종 36.80, 강원 32.64, 서울 32.63%로 뒤를 이었습니다.

4. 국힘 “민주당 심판 의지” 민주“표로 주권자의 힘 보여줬다”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치인 31.28%를 기록하자, 여야는 서로 "유리하다"고 해석했습니다. 7일 국민의힘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오만하고 부도덕한 민주당을 향한 국민들의 분노와 심판 의지가 얼마나 큰지 증명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위대한 국민께서 투표로 주권자의 힘을 보여주셨다.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정을 향해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확실히 가르쳐 주셨다"고 평했습니다.


5. 경북대 차기 총장 선거 6월말 전망...후보는 10여명

경북대 차기 총장을 뽑는 선거가 6월말 치러질 전망입니다. 경북대 총장임용 추천 위원회는 지난 5일 첫 회의에서 차기 총장 선거일을 논의하고, 6월 마지막 주에 실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추천 위원회에서 정한 6월말 24·25·26일 중에서 선거관리 위원회와 다시 논의해 선거일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총장 후보는 1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 대구로 앱, 전국 최초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 결제

대구 시민생활 종합 플랫폼 '대구로'앱을 통해 8일부터 전국 최초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 결제가 가능해집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은 별도 카드발급 절차 없이 개인이 보유한 신용카드·체크카드를 '온누리 상품권' 앱에 등록하고, 계좌이체를 통해 금액을 충전합니다. 이후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등록한 카드로 결제하면 충전한 금액이 차감됩니다. 충전시 10% 할인받을 수 있고, 개인별 할인 충전 한도는 매월 20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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