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제 트리오의 'Breeze On'…11일 대구 프란츠홀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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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8 14:53  |  수정 2024-04-08 14:57  |  발행일 2024-04-09 제17면
'2024 위클리 클래식 페스티벌'의 일환
마들린 드링 등 다양한 작곡가 3중주곡
브리제트리오-박소영(플루트)
플루티스트 박소영. 프란츠클래식 제공
브리제트리오-홍윤정(오보에)
오보이스트 홍윤정. 프란츠클래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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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정승원. 프란츠클래식 제공

브리제 트리오의 'Breeze On'이 11일 오후 7시30분 대구 남구 프란츠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MEG 클래식이 주관하는 '2024 위클리 클래식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우리동네 소극장에서 즐기는 클래식 음악회'라는 슬로건으로 프란츠홀을 포함한 전국 8개 공연장에서 지난 3월 시작해 오는 7월까지 진행된다.

브리제 트리오는 박소영(플루트), 홍윤정(오보에), 정승원(피아노)으로 이루어져 있다. 플루티스트 박소영은 경희대 기악과를 학사 졸업하고, 현재 한국 플루트협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오보이스트 홍윤정은 경희대 기악과를 졸업한 후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는 제주도립 서귀포 관악단 오보에 수석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피아니스트 정승원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성악 반주 석사 과정을 이수한 후 전문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에선 다양한 작곡가들의 3중주 곡을 감상할 수 있다. 마들린 드링의 '플루트,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삼중주' 곡으로 시작해 쥘 드메르스망의 '플루트, 오보에 피아노를 위한 환상 협주곡'으로 마무리된다. 알리샤 모리스의 '4개의 인격', 존 루터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고풍 모음곡' 등 각 악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솔로 연주와 2중주도 준비되어 있다.

전석 2만원. 파인 스테이지(finestage.co.kr)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다. 공연 당일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0507-1338-2389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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