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 뉴스04.11] 경산 조지연 승리...총선 국힘 대구경북 25석 전체 싹쓸이

  • 김용국
  • |
  • 입력 2024-04-11 09:47  |  수정 2024-04-11 09:48

 



1. 경산 조지연 승리...총선 국힘 대구경북 25석 전체 싹쓸이 

국민의힘이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TK 25개 선거구 전체를 싹쓸이했습니다. 3선 이상의 중진은 9명이 나왔습니다. 대구 수성갑 주호영 후보는 6선 고지를 밟았고, 달서을 윤재옥·서구 김상훈 후보는 4선에 성공했습니다. 경주 김석기·포항북 김정재·상주-문경 임이자·김천 송언석·영천 이만희·달성 추경호 후보는 3선 고지를 밟았습니다. 경산은 접전 끝에 조지연 후보가, 무소속 최경환 후보를 1665표차로 꺾었습니다. 유영하 후보는 일곱번째 도전만에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2. 대구 총선 투표율 64%, 경북 65.1%...전국 평균보다 낮아

제22대 총선 대구 투표율은 64%, 경북은 65.1%로 집계됐습니다. 대구는 제주 62.6%에 이어 최하위권이며, 경북도 전국평균 67%보다 낮은 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투표율은 21대 총선보다 0.8%포인트 올라 2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대구는 3%포인트, 경북은 1.3%포인트가 되레 줄었습니다. '역대급' 조용한 선거전이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3. 홍준표“이 나라가 더 이상 대한민국 1%에 농단되는 일 없어야”

총선일인 10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더이상 이 나라가 대한민국 1%에 농단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일갈했습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기득권의 틀 속에서 모든 것을 누리며 살아온 사람들이 서민들의 분노와 애환을 알 리가 있겠나"라며, "검사로 있을 때도 1%들의 농단으로 변방에서 막검사만 했고, 정치를 하면서도 1%들의 농단 속에서 그들과 타협하지 않고 지금까지 왔다"고 했습니다.


4. “경북지역 중학교 교장 6개월간 여교사 상습적 성추행” 주장

경북의 한 중학교 교장이 6개월간 여교사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10일 학교장에 의한 교사 성폭력 사건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 위원회에 따르면 A교장은 지난해 9월 부임한 여교사 B씨에게 6개월 가까이 성추행 피해를 입혔습니다. 대책위는 가해자의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또 해당 사건 발생 후 경북교육청이 안일하게 조치해 2차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경북교육청은 "수사 개시 통보를 늦게 받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5. 구자욱 6안타 '불방망이’...삼성, 연장 혈투 끝 4연승

10일 삼성 라이온즈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2차전에서 10대 7로 역전 승리했습니다. 삼성은 4연승을 달렸습니다. 투런 홈런 1개를 포함해 개인 최다 6안타를 때린 구자욱이 수훈갑입니다. 삼성은 11일 오후 6시30분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첫 '클래식 시리즈' 마지막 맞대결을 펼칩니다.


6. 대구시, 5월 중 서구 염색산업단지 악취관리지역 지정할 듯

대구시는 10일 악취 문제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서구 평리동 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 지역으로 지정하는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26일까지 시·구·군 홈페이지에 '의견수렴 공고'를 게시하고, 지역 주민과 이해 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합니다. 검토를 거쳐 5월 중으로 서구 염색산단을 악취관리 지역으로 확정, 고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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