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송 김동삼 선생 순국 87주기 추모식 거행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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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4 14:21  |  수정 2024-04-15 15:53  |  발행일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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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임하면 천전리에 위치한 일송 김동삼 선생 생가터.일송김동삼선생기념사업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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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립서울현충원 임정요인 묘역에서 진행된 일송 김동삼 선생 추모식 모습.일송김동삼선생기념사업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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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립서울현충원 임정요인 묘역에서 진행된 일송 김동삼 선생 추모식 모습.일송김동삼선생기념사업회 제공

일송(一松) 김동삼선생기념사업회는 13일 국립서울현충원 임정요인 묘역 김동삼 선생 묘소에서 순국 87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경북 안동시 임하면 내앞마을 출신인 김동삼(1878~1937) 선생은 1907년 협동학교를 시작으로 만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만주의 호랑이'로 불렸던 김동삼 선생은 국민대표회의 의장, 민족유일당운동 등 독립운동계의 통합과 화합을 위해 노력했다. 1911년 만주로 망명해 1937년 마포감옥에서 옥사할 때까지 일관되게 만주 무장투쟁 운동에 헌신했다.

이날 기념사업회 김경한 회장은 추모사에서 "유명한 1920년 10월 청산리 대첩은 그해 2월에 석주 이상룡 선생과 김동삼 선생이 북로군정서에 파견한 신흥무관학교의 교관 이장녕 이범석 등 교도대가 김좌진 장군의 북로군정서 군대를 양성해 함께 이룩한 역사적 대첩"이라고 말했다.

일송 선생의 생가는 경북 안동 임하면 천전리에 있으며, 현재 퇴락돼 관리가 필요한 상태이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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