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두산퓨얼셀, SK에코플랜트, 햅스 등 수소 관련 기업 29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기업협의체 출범식이 열렸다.
기업협의체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통과된 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1천918억원)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구성됐다.
신경종 포항테크노파크 수소클러스터 추진단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회원사들의 최대 관심사인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현황과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입주 예상 시기, 구축 장비 목록 등을 공개했다.
이후 클러스터 입주 의향을 가장 먼저 밝힌 햅스, 에너지앤퓨얼, 에프씨아이를 포함한 5개사는 경북도·포항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클러스터 입주 의향을 가장 먼저 밝힌 햅스, 에너지앤퓨얼, 에프씨아이를 포함한 5개사는 경북도·포항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수소 분야의 귀중한 첫 투자인 만큼 앞으로 협의체를 중심으로 수소 산업 육성에 필요한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강덕/포항시장
포항에 입주해 있는 5개 큰 기업체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업 30여 개 사가 함께 회원사 활동을 하면서 수소연료전지발전방향이라든지 같이 상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향들을 함께 연구를 해서 우리 지역의 수소연료전지산업이 대대적으로 활성화되는 그런 계기를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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