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필 KPGA 2연승 도전…신설대회 초대 챔피언 조준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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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7 07:55  |  수정 2024-04-17 07:56  |  발행일 2024-04-17 제20면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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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챔피언 윤상필의 플레이 모습.

경북 예천 한맥 CC(파72·7265야드)에서 18~21일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이 열린다

올해 KPGA 투어의 두 번째 대회로 총상금은 7억원에 달한다. 특히 KPGA를 창설한 12명의 창립회원에 대한 예우와 그 업적을 기리고자 마련한 첫 번째 대회로 '초대 챔피언'의 영광은 누가 차지할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4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2라운드를 거친 후 점수가 높은 상위 60명(동점자 포함)만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다. 우승자에게는 2년간의 KPGA 투어 시드권과 제네시스 포인트 1천점이 주어진다.

윤상필(26·아르테스힐 소속)이 지난주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첫 승을 차지한 뒤, 이번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상필은 "최근 자신감이 매우 높아진 상태"라며 "올해의 목표인 3승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GA 투어에서 마지막으로 연속 우승을 달성한 선수는 서요섭(28·DB손해보험 소속)이다. 2022년 9월 열린 '보디 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과 'LX 챔피언십'에서 잇달아 정상에 올랐다.

윤상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2007년 '토마토저축은행 오픈'과 '제26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연이어 우승한 김경태(38) 이후 17년 만에 개막전과 그다음 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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