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역 황사 위기 '주의' 발령…미세먼지 평균농도 300㎍/㎥이상 2시간 지속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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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7 14:21  |  수정 2024-04-17 14:26  |  발행일 2024-04-17
황사
17일 오전 2시 기준 경북도 전역에 황사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영남일보 DB

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 유입에 따라 경북도 전역에 황사 위기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17일 경북도는 도내 시간당 미세먼지(PM-10) 평균농도가 300㎍/㎥이상 2시간 지속됨에 따라 이날 오전 2시 기준으로 황사 위기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도는 황사 유입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노약자 등 황사에 취약한 계층은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황사·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막을 수 있는 KF94 또는 KF80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황사에 의한 미세먼지 농도 는 기상 여건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만큼 기상청의 예보를 잘 살피고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와 국민 행동 요령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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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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