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음악연구소 봄은, 윤일현 시인 초청 시 노래 콘서트…'가족, 삶과 죽음' 주제로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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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1 17:00  |  수정 2024-04-21 17:00  |  발행일 2024-04-24 제19면
27일 대구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 야외무대
윤일현
윤일현 시인. <영남일보 DB>

창작음악연구소 '봄은'은 윤일현 시인을 초대해 다섯 번째 시노래 콘서트를 오는 27일 오후 4시 대구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 야외무대(대구 달서구 명천로 43)에서 연다.

이번 공연에선 '가족,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로 초대 시인 윤일현의 시 '겨울 강가에서' '호수' '나비' '다시 강변에서' '개망초' '초저녁별' 등 6편의 시를 창작 노래로 발표한다.

김예리안이 공연 총 기획을, 봄은의 대표 김보미 작곡가가 작곡 및 건반 연주를 맡았다. 소프라노 강동은·이은경, 테너 최재운, 타악기 연주자 김효기가 참여한다.

이날 초대되는 윤일현 시인은 1994년 '사람의 문학'과 시집 '낙동강'으로 등단했다. 30여 년간 신문, 방송, 잡지 등에 교육, 문화, 시사, 독서 관련 글을 쓰고 있다. 14·15대 대구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윤일현 교육문화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

공연에는 강현국, 김선굉, 김용락, 문무학, 이원호, 이하석, 조두진 등 시인의 제자, 선후배 문인들이 특별 출연해 문인이자 교육자인 시인의 교육관, 삶과 글을 조명한다. 윤 시인이 최근 가족과의 이별을 통해 깨달은 '삶과 죽음, 가족 사랑'의 의미를 참석자와 같이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진다.

공연은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 후원으로 진행된다. 무료 공연. 010-6327-7035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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