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지진 '흔들림' 신고 34건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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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2 10:09  |  수정 2024-04-23 08:41  |  발행일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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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7시 47분쯤 경북 칠곡군 서쪽 5㎞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22일 오전 7시 47분쯤 경북 칠곡군 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6.00도, 동경 128.3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이다.

지진 발생에 따라 이날 오전 8시 기준 총 34건의 유감신고가 접수됐다. 칠곡이 2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근인 성주(7건)와 구미(6건)에서도 지진 감지 신고가 접수됐다.

지진 발생 인근 지역민들은 "아침에 갑작스러운 흔들림에 놀랐는데 지진동인 것 같다"고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의 계기 진도는 Ⅳ다. 진도 Ⅳ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 진동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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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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