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미래 먹거리' 종합 청사진 마련된다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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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2 19:11  |  수정 2024-04-22 19:17  |  발행일 2024-04-23 제11면
연구기관·지원기관·기업가·교수 등으로 '경북도 산업혁신협의회' 구성
인공지능·반도체·2차전지·바이오·식품 등 10대 분야 먹거리 찾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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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업혁신협의회 소속 각계 전문가들이 AI, 반도체, 2차전지 등 10대 경북 미래 먹거리 청사진 마련을 위해 22일 도청에서 첫 회의를 갖고 이철우 도지사 등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산업협의회
경상북도 산업혁신협의회 구성도.

경북도가 '미래 먹거리' 종합 청사진을 마련한다.

도는 22일 연구기관, 지원기관, 기업가, 교수 등으로 '경북도 산업혁신협의회'를 구성하고, 10대 분야에서 경북 먹거리 찾기에 나섰다. 10대 분야는 AI(인공지능), 반도체, 2차전지, 차세대에너지, 로봇, 미래모빌리티, 바이오, 식품, 방위산업, 섬유다.

도는 이날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경북도 산업혁신협의회 운영계획 보고회'를 열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협의회 구성·운영계획과 함께 분야별 비전 등을 공유했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정책노동과장은 "경북 경제산업 전반에 대한 총괄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한 원인 분석과 실태 파악에 다소 미흡한 점이 있어 면밀한 분석을 통해 지역 주도의 종합적 산업발전 이행안을 만들게 됐다"고 협의회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협의회는 오는 6월까지 경북 중장기 산업혁신 이행안 초안을 마련, 1차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4~5개월간 숙의 과정을 거친 후 연말에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는 최종안 수립 이후에는 연도별·부문별 전략과제를 발굴하고 기술발전·산업정책 동향 변화 등을 반영, 이행안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경제상황에 상시 대응하는 운영 체계를 수립한다는 복안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경제, 산업구조, 지역의 강점과 약점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혁신적인 이행계획이 나올 수 있도록 산·학·연·관 모두가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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