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춤의 발전 가능성 모색…대구무용협회 주최 제26회 전국차세대안무가전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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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3 15:37  |  수정 2024-04-23 15:40  |  발행일 2024-04-24 제19면
2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무대에
3개 팀 참여해 각 안무가 특색 있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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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인플라츠의 공연 모습. <대구무용협회 제공>

제26회 전국 차세대 안무가전이 26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대구무용협회가 주최·주관하는 경연대회로 창작 환경을 제공해 역량 있는 무용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개인 무용단체가 참가하는 경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공연되지 않은 창작작품을 1차 예선 서류 심사를 거쳐 본 경연 무대에 올린다.

올해 차세대 안무가전에는 3개 팀이 본선에 참가한다. 첫 번째 작품은 뽕잡화점의 '해가 지기 전까지'로 경성대를 졸업한 박소희 안무가가 참여한다. 윤슬의 '일시정지'는 계명대를 졸업한 박지윤 안무가가 선보인다. 클라인플라츠의 '인생 총량의 법칙'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조혜원 안무가가 안무를 맡았다.

경연에선 대상, 안무상, 연기상,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시상이 진행된다.

변인숙 대구무용협회장은 "서울·부산·대구의 춤의 지역성과 함께 각 안무가의 특색 있는 무대를 보게 될 것"이라며 "공연 기회가 축소되어가는 예술 현장에서 안무가전의 경험이 순수예술의 창작 활동 범위를 넓히고 창작 춤의 발전 가능성을 확대해나가는 무대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 공연. 010-9357-878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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