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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토지정보과 하성훈 주무관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제132회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직원 최초로 지적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지적기술사는 고도의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필요로 하는 기술 분야 최고의 자격으로 박사급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하 주무관은 2014년 지적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발을 디딘 후 국토교통부 파견과 지적 측량 성과 검사, 지적 재조사, 공간 정보 업무 등을 담당했다. 2021년 국가 드론 자격증을 취득해 고품질의 공간 정보 데이터 확보와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 왔다.
지적기술사 자격 취득으로 공직 생활을 충실히 하면서도 끊임없는 자기 계발로 공직 사회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그는 지하 시설물 정보 수정·갱신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경주시가 지난해 국가 공간 정보발전 유공 기관 표창을 받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하성훈 주무관은 "응원해준 가족과 직장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기술사를 준비하며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시민들을 위한 고품질 공간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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