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내년 의대 정원' 학칙개정 통과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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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9 07:23  |  수정 2024-05-09 07:30  |  발행일 2024-05-09 제8면
정부 증원분 50%인 155명 의결

경북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 관련 학칙 개정안이 학내 법제 심의위원회와 학장 회의를 나란히 통과했다.

8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열린 경북대 학장 회의에서 내년도 의대 모집 정원 등의 내용이 담긴 학칙 개정안이 통과됐다.

앞서 경북대는 지난달 열린 학장 회의를 통해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을 정부 증원분(90명)의 50%를 반영한 155명으로 의결했다.

경북대는 앞으로 교수회와 대학평의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이달 중 내년도 의대 모집 정원 등이 담긴 학칙 개정안을 공포할 계획이다.

영남대와 대구가톨릭대 등 대구경북지역 다른 대학들도 대부분 의대 정원을 반영한 학칙 개정을 완료했다.

하지만 부산대 등 일부 대학에서는 학칙 개정 작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부산대는 최근 교무회의에서 의대 증원을 골자로 한 '부산대 학칙 일부 개정 규정안'을 부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대도 교수평의회와 대학평의원회에서 의대 정원 증원을 반영한 학칙 개정안을 부결했다. 노진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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