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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과 몽골국립도서관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도서관에서 기록유산의 보존·접근·활용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
한국국학진흥원은 지난 1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국립도서관과 기록유산의 보존·접근·활용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양국의 대표적 세계기록유산 소장·관리 기관인 두 기관은 이날 만남을 통해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기록유산 활용에 대한 지식도 공유키로 했다. 또 기록유산 관련 프로그램과 구체적 프로젝트도 공동 추진한다.
국학진흥원은 이번 몽골국립도서관과의 논의를 징검다리로 삼아 세계적 연구기관으로의 발돋움을 계속할 계획이다.
배성길 국학진흥원 부원장은 "이번 몽골국립도서관과의 만남을 계기로 국제협력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며 "특히 양 기관이 소장·관리중인 세계기록유산의 상호 협력 전시 등을 통해 그 가치를 양국 국민에게 알리고 우호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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