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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성당중학교 학생들이 대구 북구 산격동 구암서원에서 ‘속수례’ 체험을 하고 있다. 대표 학생 두 명이 제자가 스승과 맞절을 할 수 없었던 옛 방식을 재현해 고개를 돌린 채 스승의 절을 받고 있다. '속수례'란 처음으로 스승을 뵈올 때에 속수를 바치는 예의로 가르침을 받고자하는 마음가짐을 나타내는 의식이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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